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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라랜드'는 뮤지컬 로맨스 영화로 뮤지컬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영화에 빠져들게 되고 어느새 영화가 막을 내리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사랑의 이야기, 아직 이 영화를 감상하지 못한 분이라면 꼭!! 한 번 보길 바라면서 영화 '라라랜드'를 소개합니다. 

라라랜드

'라라랜드' 계절의 변화가 주는 새로움과 사랑 이야기  

 

영화 '라라랜드'는 2016년에 개봉한 '데미언 샤젤'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영화다. 영화의 제목인 'La La Land'는 몽상의 세계와 꿈의 나라를 의미하고 있는 단어다. 긍정적인 단어의 해석과 달리 약간의 부정적인 느낌도 있다. 'live in La La Land'라는 관용구는 해석 그대로 꿈속에서 산다, 즉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할리우드의 특성과 단어의 본연의 뜻을 같이 생각해 보면, 영화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영화의 시작은 사방이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차들이 정체되어 앞으로 가지 못해 지친 운전자들의 노래와 춤으로 시작한다. 영화의 계절 순서는 겨울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순으로 보여준다. 봄이 아닌 겨울로 시작해서 겨울로 끝나는 것도 이색적인 영화다. 뮤지컬의 묘미를 살려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변화가 마치 변해가는 계절과 맞물리면서 전개되는 상황들이 영화의 흥미들 더해주는 포인트다. 다른 관점으로는 미아와 세바스찬의 사랑을 의미하고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는 남녀가 만나 춥고 처량함을 보여주기 위해 이야기는 겨울부터 시작할지도 모른다.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눈을 맞으며 고독함을 나타내는 미아의 이야기부터, 진실한 사랑의 확인을 받고 싶어 발걸음을 서두르는 미아의 발 빠른 걸음의 봄. 둘의 사랑의 절절함이 절정에 이르렀던 여름. 서로의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 가을을 지나 5년의 시간이 지나 서로의 꿈은 이루지만 결국 둘의 사랑은 엇갈림을 표현한 또다시 겨울. 사랑의 모습이 변화함에 따라 계절 또한 바뀌는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가 시작된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두 주인공 

 

영화에서 세바스찬 와이덜의 역을 맡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은 아역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연예계 생활을 해온 미키 마우스 클럽 출신의 유명 배우이다. 고슬링은 배우가 아닌 댄서의 꿈을 키웠지만 연기를 하는 것이 댄서를 할 때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첫 작품은 '리멤버 타이탄'이다. 그렇게 두 번째 작품 '빌리버'에서 호평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년 뒤, 2006년 영화 '하프 넬슨'에서 인상 깊은 감동을 보여주게 되고 오스카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캐나다 출신 중 오스카 노미네이트에서 고슬링이 최연소였다. 이후 그는 할리우드의 젊은 연기 실력을 가진 배우로 자리 잡게 되었다. 2016년 뮤지컬, 로맨스 영화 '라라 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연기력도 극찬을 받아 제2의 전성기를 알렸다. 미아 돌런 역을 맡은 배우 '엠마 스톤'은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 11살 때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 'Wind in the Willows'에의 역을 맡게 되면서 배우의 꿈을 키워 가기 시작했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오디션에서 매력적인 포인트로 보이게 되고 더욱 욕심이 생긴 엠마 스톤은 많은 역할을 도전하기 위해 금발 머리카락을 어두운 색으로 염색했다. 이후 영화 '슈퍼배드'라는 코미디 영화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하게 되면서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하다. 슈퍼배드 이후로 인기를 얻은 엠마 스톤은 이후의 작품에 소도 대중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제68회 골든 글로브 영화 뮤지컬, 코미디 부분 여우주연상에 후보로 지명된다. 그 후 잠잠했던 그녀는 영화 '라라 랜드'를 통해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2016년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다.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은 영화 '라라랜드' 

 

12월 5일 개봉 전에 이미 사전 예매율 1위로 한국에서 가장 기대하던 영화다. 한국에서 개봉 1주 차에 전국 727곳에서 개관하여 1주 차 총 누적 관객수는 무려 56만 3,434명이며, 총 누적 매출액은 49억 1,599만 5,340원이다. 100만 관객을 개봉 한지 12일 만에 넘긴 큰 성과를 이뤄낸다. 그 후 한국에서 2020년 3월 25일에 영화 '라라랜드'가 재개봉을 하였는데 개봉을 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게 되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북미의 반응을 보면 12월 9일 금요일에 5곳에서 개봉을 하게 되고 주말 동안에만 약 85만 5천 달러, 한 곳당 평균 17만 천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역대 10번째로 높은 평균 매출액을 기록하게 된다. 2016년에 개봉했던 영화들 중에 가장 많은 개봉 매출액을 자랑한다. 개봉 2주 차에는 무려 200 개관으로 확대가 되어 12월 18일까지 총 1664만 2257달러를 벌어들인다. 영국에서는 그 당시 영화 '어쌔신 크리드'를 뛰어넘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운다. 일본에서는 2017년 2월 25일에 개봉을 하게 된다. GAGA. 소트 아트 온라온 - 오디널 스케일을 모두 제치고 일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게 된 성공적인 영화다. 또한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로 표현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대와 흥미를 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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