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보여주던 스파이 액션신 영화들과는 달리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스파이 액션 작품으로 많은 이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준 영화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를 소개합니다. 재미있는 스토리와 액션 여기에 음악까지 곁들여지면서 더욱 흥미 있고 강렬함을 주고 깔끔한 슈트와 장비들로 시선까지 사로잡는 영화 지금 시작합니다.
스파이 액션의 새로운 시대를 연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1840년대 '킹스맨'이라는 조직을 영국의 왕, 귀족들의 옷을 직접 만들던 재단사들이 만들었다. 세계대전으로 인해 많은 왕과 귀족들이 희생되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정보기관도 알아낼 수 없는 비밀 첩보 조직으로 발전된다. 킹스맨의 최정예 첩보요원 해리는 작전 임무 도중 위기에 닥치지만 동료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하지만 해리를 구해준 동료는 끝내 살아남지 못하였고 그 슬픈 소식을 그의 가족들에게 해리가 직접 전달하게 된다. 그리고 동료가 남기고 간 아내와 어린아이들에게 위로의 의미로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 킹스맨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목걸이를 선물해 주었다. 그 후 17년이 지나고, 타고난 재능과 아이큐 주니어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을 하며 머리도 뛰어나고 체조선수의 꿈을 꾸게 된 에그시. 하지만 그 꿈은 엄마와 건달의 재혼으로 허탈하게 끝나고 만다. 이후 학교도 중퇴를 하고 군대도 중도 포기하면서 인생의 불행해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차를 훔치게 되면서 경찰에 잡히게 되고 여차하면 실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인 에그시는 문득, 어릴 적 킹스맨 아저씨가 준 목걸이를 떠올리게 되고, 목걸이 뒤에 적힌 번호를 보고 전화를 건 그에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 일이 해결되면서 해리를 만난다. 해리는 꿈과 미래도 없는 에그시를 외면하지 않고 그를 돕고자 킹스맨 면접장에 데려간다. 그곳엔 이미 그의 또래 남녀들 몇몇이 와 있었고 모두 킹스맨이 되기 위한 훈련생들이었다. 이후 킹스맨 훈련관인 '멀린'의 지시하에 힘든 면접시험들을 치르게 되면서 어색하기만 하던 다른 동료들과 하나가 되어 간다. 하지만 훈련을 통과하지 못해 하나둘 탈락자가 나오기 시작했고 결국 에그시와 에그시 또래 소녀 록시만이 최후의 2인이 된다. 그런 이들에게 천재 기업가이자 악당인 리치몬드 발렌타인이 나타나게 되고 두 사람은 첫 임무를 받게 된다.
노련미와 열정을 보인 멋진 두 주인공의 이야기
킹스맨에서 해리 하트 역을 맡은 콜린 퍼스는 1960년 9월 10일 잉글랜드 햄프셔주 그레이 숏에서 태어났고 퍼스가 출연한 영화는 42편이 전 세계적으로 30억 달러 그 이상의 수익을 올린 유명 배우이다. 그는 미국 아카데미상, 골드 글로브상과 두 번의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세 번의 미국 배우 조합상, 베니스 국제 영화제 볼피컵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그중에서 퍼스가 가장 큰 주목과 인기를 끌었던 작품은 조지 6세를 연기한 영화 바로 '킹스 스피치'로 많은 시상식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그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 밖에 관심을 끈 영화를 소개하자면 '잉글리시 페이션트', '브리짓 존스의 일기', '셰익스피어 인 러브'등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찬사를 받게 되었고 미국 아카데미상 후부로 지명됐다. 에그시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은 1989년 11월 10일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버컨헤드에서 태어났다. 그는 배우이자 가수이고 영화 데뷔작인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주인공 에그시 역을 연기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관심을 차지했고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을 널리 알리기 시작하면서 유명 배우가 됐다. 태런 에저턴은 2019년에 골든 글로브상, 새틀라이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 엠파이어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요원을 꿈꾸게 하는 킹스맨 해외 반응
관객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영화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관중들에게 킹스맨은 인기를 얻었다.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장비를 상용하여 액션이 화려하고 활력이 느껴지는 영화였다고 한다. B급 성향 등 보기 거북한 요소들도 담겨 있는 작품이지만 대중 및 평론가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고, 블럭버스터적 매끈함으로 담아내 것이 이 영화가 가장 매력이 아닌 가 싶다. 킹스맨은 감독 매튜 본의 전작이었던 '킥 애스'와 '엑스맨-퍼스트 클래스'의 세련미와 더해져 만든 작품인 것 같다. 또한 음악도 빠질 수가 없다.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money for nothing'을 시작으로 브라이언 페리의 'slave to love'로 끝나는 이 영화의 주제곡들은 대부분 70-80년대 히트곡들인데, 특히 레너드 스키너드의 'free bird'와 케이시 앤 선샤인 밴드의 'Give it up'이 들려 나올 때는 액션에 음악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느낌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 영화는 대중문화적 인용들이 섞이면서 영국의 전통적인 가치를 보여준다. 그 핵심은 슈트와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이다. 흥행 역시 국내외적으로 '조선 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스펀지밥' 신작 등 동 시기 인기작들과의 경쟁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고 4월 24일까지 전국 612만 관객을 넘기게 되며 청소년 관람 불가 외화 신기록을 세우게 되며 북미를 제외한 해외 흥행에서도 한국이 2위이다. 이처럼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