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실화를 배경으로
1911년 노던 아일랜드의 벨파스트에 있는 행운사 '화이트 스타'에서 역사상 존재하지 않던 크고, 화려한 유람선 타이타닉이 만들어졌다. 1912년 4월 10일에 타이타닉호는 제작사를 비롯하여 신문매체 언론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영국의 사우스햄프턴을 시작으로 첫 항해를 하였다. 타이타닉 호에는 선장 에드워드 존 스미스와 승무원 승객을 모두 합쳐 약 2,200명 이상이 탔을 것으로 추정된다. 배는 절대 침몰할 일은 없을 거라는 선전문구와 함께 프랑스의 쉘부르와 아일랜드의 퀸스타운을 거쳐 미국의 뉴욕으로 향했다. 하지만 4월 14일 밤 23시 40분 북대서양의 뉴펀들랜드로부터 남서쪽으로 640Km 떨어진 곳에서 빙산에 충돌하게 된다. 빙산과 충돌 후 2시간 20분 만에 타이타닉은 바닷속으로 완전히 침몰하게 된다.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15일에 발생했던 RMS 타이타닉 침몰 사고를 바탕으로 재구성하여 1997년 개봉한 미국의 재난, 로맨스 영화이다.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릿이 주연을 맡아 연기하였다. 개봉 당시 북미 전 세계의 흥행 1위를 기록하였고 이 기록은 2009년 같은 감독의 영화 아바타가 개봉되기 전까지 유지되었다. 2012년에는 3D로 컨버팅해 재개봉이 되었다.
타이타닉 선장
당시 타이타닉호를 이끌던 선장은 스미스 선장이다. 스미스 선장은 선원들과 승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고 어떠한 승객들은 스미스 선장이 책임지는 배에만 승선한다고 한다. 원래 은퇴를 준비하려던 스미스 선장은 타이타닉의 첫 항해를 맡아 달라는 회사의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해 자신의 인생에서의 마지막 항해로 타이타닉 호로 정했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볼 수 있지만 스미스 선장은 배가 빙산에 충돌되어 바다에 완전히 침수되기 까지 그 자리를 지키며 승객의 안전과 대피, 구조 요청 등을 지휘하며 침몰하는 배와 함께 운명을 다하였다.
타이타닉 줄거리
타이타닉 호와 함께 바닷속에 가라앉아있던 보물들을 발굴하려던 해양과학자들이 타이타닉호에서 보석이 달린 목걸이를 걸고 있는 여인의 그림을 발견했다. 그림 속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주장하면서 등장한 로즈 할머니를 타이타닉호 침몰 참사에서 살아남은 목격자로 참여시키는 내용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로즈 할머니는 타이타닉호에서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80년이 지나도 잊지 않고 있었다.
1912년 4월 경제적으로 몰락한 로즈는 어머니의 강요로 약혼자인 칼과 함께 타이타닉호에 동승한다. 로즈는 미국에 도착하면 둘이 도망쳐서 같이 살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불행이 타이타닉호를 향해 오고 있었고 뛰어난 직관력을 가진 로즈는 이를 어느 정도 직감한다. 봄이라 녹은 빙산이 돌아다니는데도 배의 속도가 너무 빨랐고 구조장비도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지 않아 사고 위험이 있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그래서 이를 선원에게 말해주지만 선원들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아무렇지 않게 넘긴다.
1912년 4월 14일 로즈의 직감대로 빙하와 충돌하여 물이 차올라 배가 침몰하게 된다. 선원들이 여자와 어린이 노약자들을 우선적으로 구조활동을 시작하지만 구조장비가 부족해서 모든 사람들을 구조하지 못한다. 로즈와 잭도 차가운 대서양 바닷물에서 추위에 죽어가기 시작한다. 이 절망적이고 두려운 순간에도 잭은 로즈를 챙기다 숨을 거두고, 이 모습에 용기를 얻은 로즈는 목소리도 안 나오는 절박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구조요청을 한다. 다행히 생존자들이 더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 승무원으로 인해 1000여 명이 추위에 떨고 있고 죽어가는 상황에서 로즈를 포함한 6명만 구조된다. 할머니 로즈의 이야기를 듣고 해양 과학자들은 침몰한 타이타닉호에 있었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보물 찾기를 포기한다. 모든 이야기를 마친 할머니 로즈는 바다에 보석 목걸이를 던져버린 후 침대에 누워 수면을 취하고 살아있는 잭과 희생된 사람 모두 영접하게 되며 영화가 끝이 난다.
실화 감동인 타이타닉을 보고
실화를 배경으로 영화를 제작한 타이타닉은 감동 그 자체였다. 시작부터 끝까지 지루함 없이 평온, 사랑, 분노 여러 감정들을 느꼈다. 배가 침몰하고 있는 절망적이고 두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의 행동은 각기 달랐다. 나의 목숨만이 중요해 다른 사람들의 구조장비를 무력으로 뺏고 자신 목숨만을 지키기 위해 급급한 사람도 있었고 자신을 희생하면서 까지 약자들을 보호하고 구출하려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과연 저런 절망 속에서 나는 어떤 사람일지 궁금하게 해 준 영화였다. 또한 역사상 가장 크고 화려한 타이타닉 호였지만 그 속은 언제 침몰돼도 이상하지 않은 배였다. 모두가 기대하고 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주변을 보지 못해 큰 사고로 이어졌고 그 순간의 행복은 바다와 함께 사라진 모습을 보고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다.